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잃을 게 없다 (문단 편집) === 정신력 === 잃을 것이 없어져 세상에 대한 저항을 드러내는 사람은 대개 '''무기 또는 무력'''만큼은 남아있기 마련이다. 대표적인 예가 [[아저씨(영화)|아저씨]]의 [[차태식]]. 궁지에 몰린 쥐는 고양이를 문다는 속담도 있다. 그리고 스토리 구조상은 '절망 속에서도 이루고 싶은 최후의 목표'가 두드러지기에 의지만큼은 남아있다. 의지마저도 잃은 [[폐인]]은 창작물 속에서 잘 다뤄지지 못한다. 정말 물질적으로 다 잃었어도 '[[희망]]'이 있느냐, 없느냐 여부에 따라서 큰 차이가 난다.[* 일례로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치사키 카이]]가 있다. [[히어로(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히어로]]와 [[빌런 연합]]에 의해 사실상 모든 것을 잃는 과정에서 개성을 쓸 수 있게 해줄 양팔이 잘려나가 개성인자는 있지만 발동할 방법이 없어져 개성 사용 불가가 되는 바람에 자신이 직접 혼수 상태로 만든 사예팔재회의 전대 두목을 더 이상 고칠 수 없다는 죄책감으로 인해 나중에 재등장했을 때 폐인이 되어 동료 죄수 [[레이디 나강]]의 도움 없이는 제대로 걷지도 못해 활약을 하나도 못 했다. 그러나, 316화에서 미도리야가 치사키한테 "에리한테 제대로 사죄를 한다면 도와주겠다"라고 언급해 훗날 치사키가 양팔을 에리의 되감기로 되찾아 다시 개성을 쓸 가능성도 있으며 재등장의 가능성도 있기에 '''희망이 보이는 상황이다.''' 자세한건 오버홀 문서 참고] * [[갓 오브 워 3]]에서 잃을 게 없는 '전쟁의 신' [[크레토스]]가 자포자기할 무렵에, '판도라의 상자'로 유명한 판도라의 "희망은 우리를 강하게 해줘요. 희망 때문에 존재하니까. '''모든 걸 잃어도 희망으로 싸우는 거죠.'''"라는 말을 떠올리며 각성한다. * 2019년 베스트 셀러 '희망 버리기 기술'에서는 이런 구절이 있다. "물고기가 물이 필요하듯 인간의 정신은 생존하기 위해 희망이 필요하다. 희망은 정신이라는 엔진을 위한 연료다. 희망이 없다면 모든 정신기관이 멎어 버리거나 굶주릴 것이다. 현재보다 미래가 나아지리라는 희망, 즉 삶이 어떻게든 나아지리라는 희망이 있다고 믿지 않는다면 우리는 정신적으로 죽어 버린다. 상황이 나아진다는 희망이 없다면 왜 살아가겠는가, 왜 뭔가를 하겠는가." [[빠삐용(영화)|빠삐용]], [[쇼생크 탈출]],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웨이 백]] 등 탈옥영화에서 탈옥이라는 희망이 없을 때와 생겼을 때가 전혀 다르다. * [[과유불급]]이라고 [[희망고문]]은 절망을 느끼게 하여 오히려 더욱 '잃을 게 없는' 극한 상황으로 내몰 수 있는데, 실제 심리학 용어에 '스톡데일 역설' 이라는 게 있다. 베트남전 때 미군 장교 스톡데일은 8년 동안 포로수용소에 갇혀 관찰했더니 '곧 풀려난다'고 기대하다 좌절하기를 거듭하던 포로들이 먼저 죽었다며, 엄혹한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막연한 희망에 기대다 결국 파국을 맞는다는 얘기다. 희망이 생기면 모든 것을 다 가진 듯이 기뻐하다가 그 희망이 수포로 돌아가면 모든 것을 다 잃은 듯 극도의 절망을 느끼기에 체념이 필요할 때도 있다. 군대에서도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체념하면 그럭저럭 버티나, 처음 군대에 갔을 때는 상실감에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심정이 들 수 있고 이때가 위험하다. * "[[잘 들어라, 애초에 기대를 하니까 배신을 당하는 거다.]]"란 대사가 유명하며, 원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 반대로 잃을 것이 있다 해도 살아갈 의지, 즉 정신력을 잃었다면 사실상 잃을 게 없는 이들처럼 행동하기도 한다. 잃든 말든 상관하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